관악문화재단, 예술가와 구민이 제작하는 참신한 콘텐츠 개발 지원
관악문화재단, 예술가와 구민이 제작하는 참신한 콘텐츠 개발 지원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06.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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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창작 문화콘텐츠 지원사업, 이달 중 자세한 사항 공지
차민태 대표이사 “관악구 대표 문화콘텐츠개발에 기대”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지역 예술가를 지원하고 예술가의 상상력을 통한 자치구 대표 문화 콘텐츠 발굴을 위해 관악구가 지원사업을 펼친다.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2021 관악 우수창작 문화콘텐츠 지원사업’으로 예술인 지원 및 관악구 대표 문화콘텐츠 제작에 힘을 보탠다.

지난해 진행된 지원사업으로 재단은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관악구 문화예술 기초자료집‘관악 동네 역사’(김시덕) ▲창작연극‘베드타운’(황정은) ▲관악구 음악앨범‘판타스틱 관악’(김오키) ▲웹툰‘강감찬의 백순대’(마영신) 등의 문화콘텐츠를 기획‧제작했다. 이외에도 지역 예술인 및 단체 지원으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도 개발했다.

▲지난해 관악 우수창작 문화콘텐츠 사업 창작연극 '베드타운' 티저 영상 캡쳐
▲지난해 관악 우수창작 문화콘텐츠 사업 창작연극 '베드타운' 티저 영상 캡쳐

올해 열리는 ‘관악 우수창작 문화콘텐츠 지원사업’은 ▲지역 예술단체-구민 협업 문화콘텐츠를 제작 ‘관희씨를 찾습니다’▲창작곡 콘테스트‘Be The Star’ ▲전문예술가와 재단 협업 킬러콘텐츠 제작 ‘창작만개’ 등 크게 3개 분야로 진행된다.

<관희씨를 찾습니다>는 ‘관악희망씨앗’의 줄임말로 창작 협업으로 지역예술인과 구민 간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주도적인 창작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Be The Star 프로젝트>는 신예 뮤지션 발굴과 ‘꿈’과 ‘별’을 주제로 한 지역을 대표하면서 대중적 인기도 끌 수 있는 창작곡 콘테스트다. 총 상금 1,500만원의 규모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창작만개>는 전문 예술가의 대중성 있는 관악의 킬러콘텐츠제작 지원사업이다. 장르는 뮤지컬, 연극, 드라마, 만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가능하다.

차민태 대표이사는 “‘관악 우수창작 문화콘텐츠 지원사업’은 구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예술인들의 자립적인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우리 재단의 핵심 사업”이라며 “관악구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개발 및 신진 예술가의 발굴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공모 접수 기간 및 자세한 소식은 이 달 중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g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술진흥팀(02-828-5852, 5863)으로 문의해서 알아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