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ry Chrismas and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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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솔빈 기자
  • 승인 2009.12.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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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완타치 전국 투워… 배꼽 빠지는 크리스마스!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 전국투워 포스터
연말 콘서트 중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뭐니 뭐니 해도 흥을 북돋워주는 재미있는 공연! 공연계 흥행 보증수표 김장훈, 싸이, 컬투가 나섰다.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 전국 투워’는 인터파크 전체 티켓판매 연간 1위를 차지해 올해 최고 히트 공연으로 등극, 콘서트 순위 1위를 휩쓰는 등 티켓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12월 24일 예정된 2회의 서울공연 티켓이 모두 매진되자 23일 공연 1회를 추가 오픈하기도 했다.

특수효과장비에만 7억원을 투입하는 등 최고의 볼거리가 마련된 이번 공연은 한판 : 싸이 ‘올나잇스탠드’, 두판 : 김장훈 ‘원맨쇼’, 세판 : 김장훈,싸이의 ‘완타치’, 막판 : 이판사판 ‘앵콜쇼’로 구성, 뜨거운 밤을 보낼 예정이다.

두 남자의 웃음폭탄 ‘컬투쇼’ 역시 12월 25일 ‘컬투쇼 미친 크리스마스’로 인터파크 주간 랭킹 2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다년간 쌓아온 공연 노하우와 잘 짜여진 입담과 노래의 개그+음악 콘서트 콘셉트는 ‘컬투쇼’만의 전유물.

2008, 2009년 2년 연속 예매처 판매량 1위에 오른 배꼽 잡는 공연, 컬투쇼 역사상 최고·최대의 공연이 펼쳐진다. 두 공연 모두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꿈과 환상이 펼쳐지는 비밀의 판타지 극장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이 드디어 개봉한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악마와의 거래로 젊음을 얻게 된 파르나서스 박사의 이야기를 조니 뎁, 주드 로, 콜린 파렐, 히스 레저가 열연한다.

히스 레저가 촬영도중 사망해 그의 진정한 유작으로 꼽히는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에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남산골 허생뎐 공연 모습
다양한 인형 종류를 한 자리에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연례 인형 축제 ‘서울인형전시회’가 돌아왔다.

오는 12월 24일부터 1월 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년보다 더 많은 종류의 인형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국내외 정상의 인형업체들이 만든 다양한 브랜드 인형을 비롯해 인형 작가들이 오랜 제작기간을 거쳐 만든 유일무이한 수공예 작품, 오래 전 해외에서 만들어진 희귀 인형, 인형만의 미적 영역과 특징을 강조한 실험적인 작품 등  수준 높은 인형들을 엄선해 전시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사전 철저한 검증을 통해 전년 행사에 소개됐던 작품이나 인형과 관련이 없는 제품은 제외됐으며, 인형 작가 400여 명이 참여하는 다양한 테마전은 물론 전년을 능가하는 양질의 작품들이 대거 소개된다.

창극으로 만나는 '남산골 허생뎐'이 12월 27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 무대에 오른다.

연암 박지원 원작 소설을 창극으로 각색한 이 작품은 명창 안숙선이 예술감독·작창·배우로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총 14장으로 구성된 <남산골 허생뎐>은 서울 남산골과 남원을 배경으로 <연화원>의 현실과 <허생전>의 세계를 2중 구조로 넘나들며 풀어나갈 예정이며 특히, 연암 박지원 소설 ‘허생전’의 실제 배경인 남산골에서 펼쳐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박솔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