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문화재단, “국립박물관 MD 새 이름 찾아요!”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국립박물관 MD 새 이름 찾아요!”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06.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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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까지, 국립박물관 상품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
의미ㆍ가동성ㆍ독창성 중점으로 심사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관람하고 전시의 여운을 간직하기 위해 많은 이들은 기념품을 구매한다. 근간에 국립중앙박물관이나 국립고궁박물관의 단청 우산이나 에코백, 텀블러 기념품은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전통문화의 현대적인 재해석이 돋보이는 상품이었다. 이러한 대중의 관심을 고려해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국립박물관 상품 브랜드화를 준비한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용삼, 이하 재단)은 국립박물관 상품의 브랜드화를 위한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연다. 공모기간은 오는 27일까지며, 디자인 공모 웹사이트 ‘라우드소싱(www.loud.kr)’과 뮤지엄숍 인스타그램(@museumshop_goods.official)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립박물관 문화상품 박물관 유물 봄 여름 마스크, 청자운학문 (사진=국립박물관문화재단 뮤지엄샵)
▲국립박물관 문화상품 박물관 유물 봄 여름 마스크, 청자운학문 (사진=국립박물관문화재단 뮤지엄샵)

브랜드 네이밍 조건은 ▲국립박물관 유물을 모티프로 개발한 상품이라는 의미 내포 ▲ 누구나 쉽게 부르고 기억할 수 있는 표현 ▲동일 산업에서 이미 사용 중인 단어는 불가, 유사한 브랜드 네임이 없는 독창적인 단어이다.

접수된 브랜드 명은 심사를 통해 당선작 1명(상금 100만 원)을 선정한다. 참여작 중 추첨을 통해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 초대권을 증정한다. 동일한 네이밍이 2건 이상 접수된 경우, 제출 순서가 빠른 응모작이 우선 권한을 가진다.

김용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국립박물관 상품의 브랜드정체성을 더욱 잘 드러낼 수 있는 명칭을 공모하게 되었다”라며 “평소 박물관 상품에 관심을 보내주시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