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브라더스', 9.3%… 정규편성 될까
'오! 브라더스', 9.3%… 정규편성 될까
  • 정혜림 기자
  • 승인 2009.12.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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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니콜, 구사인볼트에 이어 '니운재' 등극!

SBS 파일럿 게임 예능프로그램 '오! 브라더스'(연출 김경태)가 25일 방송됐다.

'오! 브라더스'는 시청자 응원단의 소원성취를 위해 여섯 명의 브라더스가 운명의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연예인과 시청자 응원단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신개념 대결 버라이어티다.

전국시청률 9.6%(TNS미디어코리아 집계)을 기록하며 정규편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오! 브라더스'는 과거 인기리에 방영됐던 'X맨' 전신이지만 보다 업그레이드 된 게임 형식으로 신선함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한편, 이날 카라의 니콜이 놀라운 골키퍼 실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뛰어난 달리기와 격투실력으로 '구사인볼트', '바다하라'란 애칭을 얻는 구하라에 이어 명실상부한 체육돌로서의 면모를 과시한 것.

니콜은 선배 가수 김태우와 한 팀을 이뤄 게임에 참가, 핸드볼을 변형한 게임 '점핑슈터'에서 놀라운 핸드볼 수비실력을 선보여 '니운재'란 별명을 얻었다.

지난 15일 '오! 브라더스' 녹화 후 니콜은 "농구, 축구, 피구 등 운동을 좋아해, 지금도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너무 많은 사람이 우리 조를 응원해줘 잘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른 '오!브라더스'가 정규 편성돼 'X맨'의 영광을 다시 누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정혜림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