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관광 디지털 전문인력 지원사업’ 조기 마감…“6개월 간 월 180만원 지원”
‘공연관광 디지털 전문인력 지원사업’ 조기 마감…“6개월 간 월 180만원 지원”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1.06.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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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그간 ‘특화 분야’로 언급되던 공연관광 분야의 현안이 반영된 (사)한국공연관광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 공연관광 디지털 전문인력 지원사업’의 선정이 지난 9일 조기 마감됐다.  

‘2021 공연관광 디지털 전문인력 지원사업(이하 ‘공연관광 인력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추경예산을 통해 공연관광분야 인력 채용을 통한 업계 활성화가 목적인 사업으로, (사)한국공연관광협회가 주관하여 진행하고 있는 전문인력 지원사업이다.

공연관광 업계가 인력지원사업의 지원 조건에 맞는 인력을 채용하면 최대 6개월 간 월 18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총 240명의 신규채용 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공모가 시작된 지 1개월만에 마감되는 등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연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공연 관광 상품판매 등의 디지털 홍보마케팅과 코로나19 이후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선제적 마케팅을 위해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것이 사업의 내용이다. 

지원사업에 참여한 ㈜컬쳐홀릭의 진영섭 대표는 “컬쳐홀릭이 제작하는 작품들은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의 상해와 대만, 홍콩 등의 해외 공연사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공연관광 콘텐츠이고, 더 많은 해외투어를 염두에 두고 마케팅을 하는 작품들이다. 방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홍보콘텐츠의 제작과 노출은 공연관광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큰 도움이 되고, 더 많은 방한 관광객들이 컬처홀릭의 공연 콘텐츠를 찾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한국공연관광협회 관계자는 “약 1개월만에 지원사업이 종료됐다. 해당 지원사업이, 선정된 기업과 단체의 공연관광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아울러, 이번 지원사업이 방한하는 해외 관광객들에게 효과적으로 공연관광 작품을 마케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