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한국문화정보원 MOU 체결…“공연 안내 돕는 인공지능 로봇 도입”
국립극장-한국문화정보원 MOU 체결…“공연 안내 돕는 인공지능 로봇 도입”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1.06.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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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국립극장이 9월 해오름극장 정식 재개관을 앞두고 큐아이 서비스를 도입한다.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과 해오름극장 내 자율주행 기반의 인공지능 로봇(이하 큐아이)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립극장-한국문화정보원 업무협약(MOU) 체결식 사진 (좌)국립극장 김철호 극장장  (우)한국문화정보원 홍희경 원장
▲국립극장-한국문화정보원 업무협약(MOU) 체결식 사진 (좌)국립극장 김철호 극장장 (우)한국문화정보원 홍희경 원장

지난 6월 28일(월)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국립극장 김철호 극장장과 한국문화정보원 홍희경 원장 등 두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큐아이 서비스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국립극장이 국민 문화생활 지원 및 비대면 안내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해 문정원이 추진하는 큐아이 구축 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이뤄지게 됐다. 이를 통해 미래 비대면 관객 서비스 콘텐츠 확대 및 새로운 형태의 문화체험 서비스 제공 등 관객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극장 김철호 극장장은 “극장이란, 전통을 지키면서도 동시대 관객을 위한 첨단 기술 인프라가 공존하는 공간이기도 하다”며 “큐아이 또한 극장의 새로운 서비스 콘텐츠로서 국립극장의 서비스 브랜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문정원 홍희경 원장은 “공연분야에 처음 선보이는 인공지능기반 로봇 서비스가 국립극장 공연을 관람하러 온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정원이 제공하는 큐아이 서비스는 2021년 서비스 구축 및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2022년 본격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