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청소년 문학 플랫폼 ‘글틴’에 1년 간 접수된 작품 중 가장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는 ‘문장청소년문학상’ 시상식이 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일보, 전국국어교사모임이 후원하는 문장청소년문학상은 올해 16회를 맞이했다. 

온라인 시상식은 시인 오은이 사회를 맡았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박종관 위원장과 후원기관인 한국일보 이영성 사장, 전국국어교사모임 안병만 이사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문장청소년문학상은 청소년 문학 플랫폼 ‘글틴’에 1년간 접수된 작품 중 가장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는 문학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일보, 전국국어교사모임이 후원하며 올해 16회를 맞이했다.

특히 2020년에는 전년도 대비 565건이 증가하어 총 1,829건이 접수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집콕 생활, 온라인 수업이 증가하면서 예년 대비 참여 건수가 월등히 늘어났다. 
 
문장청소년문학상 시상식은 해마다 다른 포맷으로 수상자들을 만나고 있다. 작년에는 수상자의 집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시상식’으로 진행했고, 올해는 수상자의 집으로 상장과 꽃바구니 등을 전달하고 수상소감을 각각 촬영해 사전제작 형식으로 영상을 제작했다. 

문학 플랫폼 글틴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면서 청소년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온라인 글틴캠프 등 여러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온라인으로 여러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글틴은 문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투고하고 멘토에게 맞춤형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제16회 문장청소년문학상은 온라인 시상식 영상은 유튜브 <문학광장>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