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협동조합연합회, 창립총회 및 창립식 개최
무용협동조합연합회, 창립총회 및 창립식 개최
  • 안소현 기자
  • 승인 2021.07.0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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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무용 예술 발전 위해 결성
120여 명의 문화계 인사 및 후원자 참석

[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 무용협동조합연합회(Cooperative Association of Dance)가 지난 6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창립총회 및 창립식을 개최했다. 무용·예술 문화를 발전시키고 국제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무용인의 권익을 신장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총 4개 무용협동조합(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전통무용)과 35개 독립 무용단체가 연합해 공식 출범했다. 설립에 참여한 단체는 발레STP협동조합의 와이즈발레단, 이원국발레단 등이다. 

이날 120여 명의 문화계 인사 및 후원자가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당 이준석 대표가 영상 축하 메시지를 보냈고, 한국무용협회 조남규 이사장,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육완순 이사장, 전문무용수지원센터 박인자 이사장이 축사를 했다. 

무용협동조합창립식 기념사진.(사진=무용협동조합)
무용협동조합창립식 기념사진.(사진=무용협동조합)

양천구 김수영 구청장은 “이 어려운 코로나 시대에 무용계가 한자리에 모여 ADU 연합회를 결성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무용계가 더 많은 성취를 이룰 수 이도록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진원 회장은 “연합회는 급변하는 무용계 환경에서 상호협력을 통한 시대극복 의지를 바탕으로 지난 수년간 다양한 논의와 시행착오를 거쳐 출법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무용의 미래지향적 가치 창출을 위해 무용계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코로나 19로 침체된 무용 예술의 대중화에 앞장서면서도 국내 무용계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오는 8월 6일에 시작될 제1회 CAD 코리아 댄스 그랑프리 콩쿠르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