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클래식 선율과 함께, 아듀 2009
멋진 클래식 선율과 함께, 아듀 2009
  • 정혜림 기자
  • 승인 2009.12.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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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구민과 함께하는 영등포구 '2009 송년음악회'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2010년 새해 희망을 맞이하는 따뜻한 송년 공연을 마련했다.

구는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영등포아트홀에서 서울오라토리오합창단 주관으로 '2009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카르멘의 서곡'을 시작으로 여운을 느낄 수 있는 감동의 클래식 공연으로 구성됐다.

오페라 '박쥐'의 '웃음의 아리아', '사랑의 묘약'의 '남몰래 흘리는 눈물',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쟌니 스키키'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등 시민에게 친숙한 오페라 레퍼토리가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신지화와의 특별공연도 함께한다. '삼손과 데릴라' 중 '그대 음성에 내마음 열리고', '리날도'의 '울게 하소서' 등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감미로움을 더한다.
 
서울오라토리오는 1991년 창단 이래 오라토리움 음악 전승은 물론, 다른 정통음악 장르와 연계해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구성해 매 공연마다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 전문예술단체.

▲ 서울오라토리오

구 관계자는 "송년음악회를 통해 주민들이 한 해를 뜻 깊게 마무리하고 가족들과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 구매는 영등포아트홀 홈페이지(http://arthall.ydp.go.kr), 옥션티켓,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전석 만원.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문화체육과(02-2670-3128)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문화투데이 정혜림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