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악과 함께 하는 낭독회' 열려…
지난 16일, 노원평생학습관(관장 이정우)에서 독서 낭송회로는 최초로 '국악과 함께 하는 낭독회'가 열렸다.
서울시의회 부두완 의원이 추진한 이번 낭독회는 의원이 직접 '추임새'와 국악의 인연을 재미나게 설명해 참석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추임새'는 40여 년간 예술가, 교육자, 또 교육행정가로 활동해온 저자 '박범훈(중앙대학교 총장)'이 어디서나 추임새가 들렸던 옛 시절을 그리워하며 다시 추임새를 하고 살자는 메시지를 담아 쓴 저서.
이날 '추임새'는 문화를 사랑하는 부두완 의원의 목소리로 재탄생됐다.
특히 대금 독주와 함께 요즘 판소리 마당에서조차 듣기 어려워진 다양한 추임새와 우리 가락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
부두완 의원은 "추임새는 일상생활의 비타민효과를 주며 힘을 내게 한다. 박범훈은 '추임새'를 통해 위축되고 옹고집인 사람들을 소통되게 한다"고 전했다.
현재 '문화재 환수위' 등 폭넓은 문화 관련 활동을 보이고 있는 부 의원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문화의원', '교육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서울문화투데이 정혜림 기자 press@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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