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두완 "얼쑤! 추임새는 비타민"
부두완 "얼쑤! 추임새는 비타민"
  • 정혜림 기자
  • 승인 2009.12.29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일, '국악과 함께 하는 낭독회' 열려…

지난 16일, 노원평생학습관(관장 이정우)에서 독서 낭송회로는 최초로 '국악과 함께 하는 낭독회'가 열렸다.

▲ 부두완 서울시의원은 박범훈의 저서 '추임새'를 낭독하며 생활 속 추임새에 대해 설명했다.

서울시의회 부두완 의원이 추진한 이번 낭독회는 의원이 직접 '추임새'와 국악의 인연을 재미나게 설명해 참석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추임새'는 40여 년간 예술가, 교육자, 또 교육행정가로 활동해온 저자 '박범훈(중앙대학교 총장)'이 어디서나 추임새가 들렸던 옛 시절을 그리워하며 다시 추임새를 하고 살자는 메시지를 담아 쓴 저서.

이날 '추임새'는 문화를 사랑하는 부두완 의원의 목소리로 재탄생됐다.

▲ 대금 독주와 '추임새'로 우리 글과 가락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대금 독주와 함께 요즘 판소리 마당에서조차 듣기 어려워진 다양한 추임새와 우리 가락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

부두완 의원은 "추임새는 일상생활의 비타민효과를 주며 힘을 내게 한다. 박범훈은 '추임새'를 통해 위축되고 옹고집인 사람들을 소통되게 한다"고 전했다.

현재 '문화재 환수위' 등 폭넓은 문화 관련 활동을 보이고 있는 부 의원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문화의원', '교육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서울문화투데이 정혜림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