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공모, 공간 속 문화가치 탐색
《2021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공모, 공간 속 문화가치 탐색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07.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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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접수는 9월 8일까지
공간문화 개선 기여한 개인‧단체‧지자체 대상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생활공간 속에 녹아있는 문화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공모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한국건축가협회(회장 박제유, 이하 협회)가 27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2021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을 공모한다.

▲지난해 대상 수상작, 전주시립도서관 3층 '우주로 1216'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지난해 대상 수상작, 전주시립도서관 3층 '우주로 1216'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공모에 참여하려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공식 누리집(www.goodplace.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사)한국건축가협회(서울시 양천구 목동서로 225 대한민국예술인센터 9층)를 방문해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공모 내용과 참여 방법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2021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국민 공간문화 인식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며 공간문화 개선에 기여한 개인, 단체 또는 지자체와 그 공간을 찾아 시상한다.

문체부와 협회는 서류와 현장 심사를 통해 ▲응모지의 공공적 역할 ▲독창적 디자인 및 예술성 ▲지역문화 확립에 기여한 정도 등을 평가해 10월 말 총 6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부문은 대상(대통령상) 1개 작품, 최우수상(국무총리상) 1개 작품, 우수상(문체부 장관상) 4개 작품이다.

▲지난해 우수상(거리마당) 수상작, 서울 서대문구 '신촌,파란고래'(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지난해 우수상(거리마당) 수상작, 서울 서대문구 '신촌,파란고래'(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4개 작품을 선정하는 우수상 부문은 ▲두레나눔: 지역·세대 간 소통과 거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한 사례 ▲거리마당: 거리, 광장 등을 창의적인 구상을 통해 좋은 장소로 만든 사례 ▲누리쉼터: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어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한 사례 ▲ 우리사랑: 우리 역사와 문화자원을 보존·활용해 전통문화와 역사의식 고취를 이끌어 낸 사례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시상한다.

수상작 당선자에게는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각 100만 원의 상금도 함께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