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시민주도형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관악구, 시민주도형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 안소현 기자
  • 승인 2021.07.27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 프로그램 ‘우주관문 스쿨’ 운영
차민태 대표이사, “주민들이 문화도시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 관악구가 시민주도형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작년부터 관악문화재단과 협력해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주관문 스쿨’ 기본과정 수료식(사진=관악문화재단 제공)
▲‘우주관문 스쿨’ 기본과정 수료식(사진=관악문화재단 제공)

올 3월부터 진행된 시민문화기획 아카데미 ‘우주관문 스쿨’이 대표적이다. ‘시민 참여’에 초점을 맞춰 주민 스스로 문화를 기획하고 실현하는 ‘문화시민 리더자’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주관문 스쿨’은 ‘우리가 주인공인 관악 문화도시 스쿨’을 뜻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됐음에도 매주 120명 이상이 빠짐없이 출석하고, 까다로운 수료 조건에도 98명의 수료자를 배출하는 등 주민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됐다.

이 사업의 총감독인 한국문화기획학교의 윤성진 교장은 타 지자체에서도 이런 문화 기획 수업을 진행해봤지만, 관악구 주민들의 참여율과 열정은 보기 드문 광경이라며 관악은 ‘시민 주도와 참여’가 핵심인 문화도시 사업을 위한 가능성이 무한한 곳이라며 극찬했다. 

지금은 1차 기본과정을 수료한 주민을 대상으로 2차 심화 과정을 운영 중이다. 참여자들은 2달간 축제 현장 운영, 홍보 실무, 브랜딩, 기획서 작성 등에 대해 교육을 받고, 오는 10월 개최되는 강감찬 축제 기획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시민 중심 문화도시 추진’이다. ‘우주관문 스쿨’은 관 주도의 사업에서 벗어나 주민이 만들어 가는 문화도시 관악을 조성을 위한 첫 발판인 셈”이라며 “주민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문화도시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올해 강감찬 축제는 누구나 참여하고 누구나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관악구와 관악문화재단은 ‘꿈을 키우고 함께 이루는 청춘특별시 관악’을 비전으로 제4차 (예비)문화도시 조성계획 보고서를 지난 6월 문화관광체육부에 제출한 바 있다. 포용, 상생, 창조를 핵심가치로 주민이 만드는 문화도시, 활기찬 동네공동체, 관악스러운 도시브랜드를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