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젠 아트스페이스, 2인전 《Kimchi meets Vegemite》 개최
미디어젠 아트스페이스, 2인전 《Kimchi meets Vegemite》 개최
  • 안소현 기자
  • 승인 2021.08.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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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부터 9월 29일까지
장인과 사위 콜라보 작업

[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 미디어젠 아트스페이스에서 호주 문화를 알리는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 《Kimchi meets Vegemite》에는 호주 화가 로버트 리디코트와 한국 조각가 최진호가 참여한다. 두 사람은 장인과 사위 관계다. 

▲로버트 리디코프의 작품 (사진=최진호 조각가 제공)
▲로버트 리디코프의 작품 (사진=최진호 조각가 제공)

최진호는 스테인리스로 된 밥그릇과 국그릇을 현대적인 조형물로 재탄생시켰다. 어린 시절 밥상에서 마주한 식기로 작가의 개인적인 가족사를 풀어냈다. 로버트 리디코트는 다양한 색채를 이용해 서정적인 풍경화를 그린다. 

한국의 김치와 호주의 스프레드 잼 베지마이트의 만남은 문화적인 상호교류를 통한 미술 문화의 만남을 상징한다.  전시는 오는 17일부터 9월 29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