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신성인 인명구조왕 정보규 소방교 선정
살신성인 인명구조왕 정보규 소방교 선정
  • 홍경찬 기자
  • 승인 2009.12.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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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 경남 인명구조왕 선발, 1계급 특진영예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정재웅)는 지난 29일 2009년도 경남 인명구조왕을 선정, 발표했다. 
 

▲ 살신성인 인명구조왕 정보규 소방교(마산소방서) 선정

 2009년 경남 인명구조왕에 마산소방서 정보규 소방교가 선정돼 도지사 표창 및 1계급 특진 영예가 주어진다.

 우수 소방대원은 진주소방서 박종경 소방교, 사천소방서 임상섭 소방사, 거창소방서 정택근 소방교가 영예를 안았다.

 인명구조왕은 재난 및 각종 사고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인명을 구조한 119구조대원의 사기진작과 도민에 대한 구조구급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난 2004년 전국에서 최초로 제정, 시행하고 있다.

  경남 인명구조왕 최우수자 정보규 소방교는 지난 1999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마산소방서 119구조대에 근무하고 있는 베테랑으로 2002년 5월 마산 마도장 여관 화재 때 생존자 9명을 구조하는 등 크고 작은 구조 구급현장에서 7,000여회 출동해 1,500여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특히 2009년 한 해 동안 한 번 출동에 3명 이상 인명을 구조한 것만 37건에 총 125명을 구조한 공로가 인정돼 경상남도 인명구조왕으로 선발됐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홍경찬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