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집에서 즐기는 ‘2021 궁-주간’행사 개최
문화재청, 집에서 즐기는 ‘2021 궁-주간’행사 개최
  • 안소현 기자
  • 승인 2021.08.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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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부터 20일까지 궁궐 영상 하루 1편씩
종묘 이안제·수문장·경복궁 별빛야행·창덕궁 달빛기행 영상 공개 예정

[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 집에서도 궁궐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2021 궁-주간> 행사를 개최해 집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국민을 위해 궁궐 영상 총 4편을 17일부터 20일까지 하루 1편씩 궁중문화축전 유튜브(https://url.kr/JIL1Tt)에서 공개하기로 했다. 

▲'창덕궁 달빛 기행' 영상 (사진=문화재청 제공)
▲'창덕궁 달빛 기행' 영상 (사진=문화재청 제공)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궁궐 영상이 포함돼 있다. 17일 축전 유튜브에 게재되는 종묘 이안제 영상은 종묘 정전의 전면 개보수 공사로 정전 각 실의 신주를 창덕궁 신원전으로 임시 이전했던 ‘151년만의 종묘 이안제’의 생생한 현장을 기록한 영상이다. 이안 고유제와 신주의 이동, 이안소 봉안 모습이 담겨 있다. 

18일에는 365일 광화문을 지키는 수문장의 영상을 공개한다. 19일에는 ‘궁온 프로젝트’에서만 볼 수 있었던 비공개 영상인 경복궁 별빛야행 영상을 볼 수 있다. 20일에는 ‘창덕궁 달빛기행’의 아름다움을 4K(초고화질)로 담은 영상을 게재한다.

외국인과 청각 장애인을 배려한 영문편과 수어편도 함께 공개된다. 영상을 감상하고 감상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특별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