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어르신 독서 환경 조성 위한 토론회 개최
문체부, 어르신 독서 환경 조성 위한 토론회 개최
  • 안소현 기자
  • 승인 2021.08.1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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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주제는 ‘어르신 출판시장의 오늘과 내일’
8월 20일 오후2시 유튜브 생중계

[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빠르게 증가하는 고령자의 독서환경을 개선키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 60+ 책의 해’를 기념해 오는 20일 오후 2시 한빛미디어 리더스홀에서 ‘어르신 출판시장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표정훈 출판평론가의 사회로 어르신출판시장의 현황과 중요성을 살펴보는 한편, 어르신 출판시장의 활성화와 어르신 독자 개발을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 방안에 대해서 다룰 계획이다.

▲1차 토론회 질의응답 현장 (사진=유튜브채널 '2010 60 더하기 책의 해' 제공)
▲1차 토론회 질의응답 현장 (사진=유튜브채널 '2010 60 더하기 책의 해' 제공)

고령층 출판시장의 오늘과 내일을 고찰하기 위해 ▲ 책과사회연구소 백원근 대표가 <어르신 출판시장의 현황과 과제>를, ▲ 다산북스 신사업본부 김상윤 본부장이 <고령자 친화적 출판의 가능성을 찾아서>를, ▲ ‘백화만발’ 어르신 그림책 연작의 기획자인 백화현 독서활동가가 <어르신(시니어) 그림책 전문 브랜드 출판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한빛비즈 이홍 편집이사와 교보문고 마케팅추진단 남성호 단장,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박찬수 사무처장, 대한노인회 한국노인복지정책연구소 황진수 소장이 토론을 이어간다. 

지난 6월 30일에 열린 1차 토론회의 주제는 '60+ 세대와 독서의 가치'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후 11월까지 ‘도서관의 고령자 서비스, 어디까지 왔나’, ‘함께 누리는 어르신(시니어) 독서동아리’ 등을 주제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나라 어르신출판시장의 현황과 중요성을 알아보고 고령자 책 생태계 전반에 대한 진단과 개선 방안을 폭넓게 논의함으로써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고령층 독서문화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토론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튜브 채널 ‘60+책의해’(https://www.youtube.com/watch?v=_bDT8Hdn5s4)에서 생중계된다. 사전 등록을 하지 않아도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세부사항은 ‘60+ 책의 해’ 인스타그램과 카카오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