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원, 케이옥션과 공예 활성화 목적 온라인 경매 마련
공진원, 케이옥션과 공예 활성화 목적 온라인 경매 마련
  • 안소현 기자
  • 승인 2021.08.1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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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부터 9월 14일까지
권진희‧서희수 등 공예 작가 9명 참여

[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 공예문화 활성화를 위해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가 열린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오는 28일부터 9월 14일까지 케이옥션에서 이를 개최하기로 했다. 공예문화를 알리고 새로운 유통 판로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이번 경매에서는 도자, 금속, 목, 옻칠 분야 9명의 공예작가(권진희, 서희수, 이상협, 이재익, 이정훈, 이종민, 이현정, 정해조, 최종관)의 작품 20점이 전시된다. 지난해에도 공진원과 케이옥션은 업무협약을 통해 온라인 경매를 진행했고, 그 결과 출품작 29점 중 24점이 낙찰됐다. 

▲이번 경매에 출품되는 정해조 작가의 작품 (사진=공진원 제공)
▲이번 경매에 출품되는 정해조 작가의 작품 (사진=공진원 제공)

공진원 김태훈 원장은 “본 전시를 통해 공예인들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대중에게는 일상 속 공예문화를 영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경매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사전 예약을 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경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케이옥션 누리집 회원가입 후 온라인 라이브응찰 또는 전화, 서면 등의 방법을 통해 입찰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진원(www.kcdf.or.kr)과 케이옥션(www.k-auction.com)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