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구청 본관 복도서 'Story Telling' 미술전 열려…
강남구(구청장 맹정주)가 30일부터 구청 본관 '복도 안에 미술관'에서 <Story Telling>을 주제로 미술전을 열었다.
지난 2006년 10월 구청 복도를 활용하여 개관한 '복도 안에 미술관'은 지역 내 위치한 갤러리로부터 우수한 작품을 무료로 임차, 매분기별로 교체해가며 상설 전시해왔다. <Story Telling>은 여덟 번째 테마기획전이다.
내년 3월 25일까지 개최까지 계최되는 이번 미술전은 오페라갤러리의 지원으로 국내외 현대미술 거장 28명의 작품 79점이 전시, 현대미술의 거장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와 당시 시대 속으로 관람객을 초대한다.
주요 작가로는 상업디자인이 지배하는 현대문화를 광고, 간판, 상표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글자와 숫자로 표현하는 작가 로버트 인디애나(Robert Indiana)와 파리의 살롱 도톤느 회장직을 연임하는 등 학계의 인정을 받고 있는 장-프랑수아 라리유(Jean-Francois Larrieu), 오로지 사탕을 모티브로 다양한 주제를 표현하는 로랑스 젠켈(Laurence Jenkell), 닐 제이드(Nile Jade), 이동욱이 있다.
미술전은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20명 이상 단체관람을 신청하면 도슨트(작품해설가)의 상세한 작품 설명을 들으며 감상할 수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정혜림 기자 press@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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