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 전시《Inter-Media+Inter-View》가 오는 29일까지 보안1942 신관 지하 1층 ‘아트스페이스 보안2’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자신만의 독창성이라는 것이 가능한 것인가 하는 의문으로 기획됐다. 인간들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자신의 삶과 생각을 구축하기 때문이다. 전시는 특정 작가의 창작 개념이나 과정에 다른 작가의 생각과 방식을 개입시킨 작품들을 선보여 예술의 독창성이라는 개념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평면, 입체, 미디어 분야에서 활동하는 안광휘, 오수아, 인터미디어Y, 한영권, 황동하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거리두기가 상식으로 받아들여지는 시기에 다가서기를 유도하는 노선을 그린 후 서로 한 걸음씩 내딛는 작품을 선보였다. 독창적 창작이라는 학습된 정의와 믿음보다는 최적화된 창작을 지향하고자 했다.  

자세한 내용은 보안1942(통의동 보안여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디지털 아트 플랫폼 크로노토프에서 전시 VR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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