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도올, 순호 개인전 《빛방울 드로잉》 개최
갤러리 도올, 순호 개인전 《빛방울 드로잉》 개최
  • 안소현 기자
  • 승인 2021.09.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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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15일부터 10월 10일까지

[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 작가 순호의 개인전 《빛방울 드로잉》이 갤러리 도올에서오는 15일부터 10월 10일까지 약 한 달간 개최된다. 

순호 작가는 오랜 시간 자연을 관찰하고 연구해왔다. 작가는 자연과의 교감을 바탕으로 얻어낸 정서를 생생한 색채와 즉흥적인 붓질로 캔버스에 풀어냈다. 색과 색이 만나는 지점을 통해 때로는 긍정적이며 명쾌하고, 때로는 우울하고 사색적인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기운생동하는 캔버스는 평면을 벗어나 밖으로 뻗어 나가려는 듯하다. 작가는 살아있는 자연의 생동감을 회화적으로 풀어냈다. 

순호, '흔들리는흔들리는', 2021 (사진=갤러리도올 제공)
순호, '흔들리는흔들리는', 2021 (사진=갤러리도올 제공)

순호는 숙명여자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새탕라움, 인사아트센터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ART VIRUS 20》(거인의 정원, 2020), 《어쩌다 마주친》(갤러리 더 몹시, 2019), 아시아프&히든아티스트 페스티벌(2016) 등 단체전에도 참여했다. ‘2017 S/S 서울패션위크’에서도 협업 아티스트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