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청소년 문화의 집' 내달 개관
'마포 청소년 문화의 집' 내달 개관
  • 정혜림 기자
  • 승인 2010.01.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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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규모 자랑하는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문화를 꿈꿔라!"

마포구가 2월 1일 전국 최고 규모의 청소년 문화시설인 '마포 청소년 문화의 집'을 개관, 5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 내달 개관하는 '마포 청소년 문화의 집' 조감도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3687㎡ 규모의 '마포 청소년 문화의 집'은 총 97억 3천 8백만 원(국비 7억 원, 시비 11억 9천만 원, 구비 78억 4천 8백만 원)을 들여, 2008년 7월 착공해 2009년 12월 공사를 마쳤다.

'마포 청소년 문화의 집'은 학교법인 명지전문대학(관장: 권두승)이 위탁받아 운영하며 ▲ 지하 1층에는 헬스장, 실내체육관 ▲ 1층은 사무실, 안내데스크 ▲ 2층은 다목적강당, 상담실, 미술실, 프로그램실, ▲ 3층 다문화체험실, 어학실, 동아리실, GX룸, 음악연습실, ▲ 4층 디지털 독서실, 일반 독서실, 컴퓨터실, 방과후프로그램실, ▲ 5층 청소년문화공간(카페), 식당(매점) 등의 시설들로 꾸며졌다.

특히, 4층에 마련된 '디지털 독서실'은 컴퓨터와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학습을 할 수 있도록 100여 대의 컴퓨터를 설치했다.

또한 '마포 청소년 문화의 집'은 우수한 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 음악ㆍ감성프로그램(난타교실, 사물놀이, 드럼교실, 악기교실, 보컬 등) ▲ 미술프로그램(스케치, 심리미술, 애니메이션, 서예교실, 종이접기 등) ▲ 문예ㆍ창작프로그램(글쓰기, 논술, 시나리오 등) 등 48개 분야, 총 110여개의 청소년 프로그램이 1월 20일부터 26일까지 무료특강 및 공개강좌 등을 거쳐 2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이밖에도 '마포 청소년 문화의 집'은 지역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연계한 미디어체험활동, 국가간 청소년문화 교류를 위한 다문화 이해 체험활동, 문화예술적 접근을 통하여 창의성ㆍ상상력 함양에 중점을 두는 문화예술교육활동, 지역사회와 세대 간 소통을 전제로 하는 세대간교류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문화투데이 정혜림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