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의원, 한옥·한복·윷놀이 등 전통문화 국민적 의식개선 필요해
김승수 의원, 한옥·한복·윷놀이 등 전통문화 국민적 의식개선 필요해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09.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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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61.6% 전통문화에 큰 관심 없어
김 의원 “중국이 한복·농악 넘보는 상황 속 범정부적 대책 필요”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북구을, 문체위 간사)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북구을, 문체위 간사)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K-컬처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작 국내에서는 점점 관심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을 개선해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 문체위 간사)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도 문체부 사업설명자료’를 토대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한옥·한복·윷놀이 등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 국민적 관심도가 낮다는 점을 지적하고,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022년도 문체부 사업설명자료’에 따르면, 내년 문체부가 ‘전통생활문화 사업’과 메타버스 사업 중 ‘전통문화 기반 콘텐츠 사업’의 추진배경으로 전통문화 세대별 인식도 조사결과, 20대 38.4%, 30대 40.7%, 40대 52.7%, 50대 57.1%, 60대 이상 66.8%로 나타나 연령대가 낮을수록 관심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문체부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의뢰해 진행한 ‘전통문화 진흥을 위한 정책 기초연구 자료(2019)’에 따르면, 전통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는 절반 수준(50.9%)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 역시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관심도가 낮게 나타나, 국민 전반적인 인식제고 필요성을 보여준다.

전통문화의 비향유 비율과 관련해 향유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은 7.7%로 조사됐다. 60대 이상 4.9%, 50대 5.6%, 40대 5.9%, 30대 9.2%, 20대 13.8%로 나타났으며,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향유 경험이 없는 비율이 높았다.

20대, 30대, 50대는 전통문화를 향유하지 못하는 이유로 '관심 흥미가 없어서' 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40대는 '여가시간이 부족해서' 가 19.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60대 이상은 '관련 정보가 부족해서'가 19.6%로 가장 높은 답변이었다. 세대별 문화 접근성에 대한 차이가 드러나는 지점이다.

김승수 의원은 “한옥, 한복, 윷놀이 등 전통문화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전통문화 국민적 관심도는 매우 낮은 상황이고, 20대 청년층의 경우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확산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중국이 한복, 농악을 자국의 국가비물질 문화유산으로 등재하면서까지 치밀하게 동북공정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지키고 진흥시키기 위해 좀 더 정교하고 체계화된 진흥 및 범정부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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