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 3년 만에 재연…“백석광, 정새별, 이형훈 출연”
1인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 3년 만에 재연…“백석광, 정새별, 이형훈 출연”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1.10.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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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3~22.1.2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마법 같은 1인극, 연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이 찾아온다. 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은 오는 12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3년 만에 연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의 막을 올린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국내에서 초연을 올렸던 연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은 연극, 영화, 라디오 등의 다양한 장르에서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연극 ‘렁스’의 작가로도 알려진 던컨 밀란이 쓴 작품으로, 2013년 영국의 루드로우 페스티벌에서 초연된 바 있다. 

‘세상에서 빛나는 것들’에 대한 리스트를 작성해 나가는 주인공 역에는 <그을린 사랑>, <죽음의 집>, <와이프> 등에 출연하여 매 작품 놀라운 변신을 선보이며 뛰어난 연기력으로 백상예술대상을 수상한 배우 백석광과 <이것은 실존과 생존과 이기에 대한 이야기>, <달걀의 일>, <나, 혜석>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는 투명하고 강한 배우 정새별, <오만과 편견>, <보도지침>,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등 연극과 뮤지컬, 코미디부터 정극까지 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이형훈이 출연한다. 세 배우는 각기 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소중한 삶의 가치를 따뜻하게 전할 예정이다.

세 배우들은 연극 <리처드 3세>, <중립국> 등에서 연출을 맡으며 시각적인 무대와 강한 연출 언어를 보여준 문새미 연출과 호흡을 맞춘다.

코로나19로 인해 작년과 올 초 두 차례에 걸쳐 공연을 취소한 바 있는 연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의 제작사 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은 “관객과 배우 모두가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 관객참여극이 될 수 있도록 초연 때와는 조금 다른 진행 방식도 염두에 두고 있다. 관객과 배우가 주고받는 따뜻한 위로와 함께 한다는 공감대는 유지하되 현 상황에 맞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배우와 제작진은 최선을 다해 준비해 관객들과 만나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연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은 2021년 12월 3일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

공연장소 :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공연기간 : 2021년 12월 3일 ~ 2022년 1월 2일
공연시간 : 화 - 금 8시 | 주말 및 공휴일 3시, 6시 | 월 공연 없음
관람등급 : 만 13세 이상 (중학생 이상)
출연진
CAST │ 백석광 정새별 이형훈
제작진
원작 │ DUNCAN MaCMILLAN
번역 │ 박다솔
프로듀서 │ 석재원
연출 │ 문새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