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넥스트콘텐츠페어’…지역 대표 콘텐츠 선봬
‘2021 넥스트콘텐츠페어’…지역 대표 콘텐츠 선봬
  • 안소현 기자
  • 승인 2021.11.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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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정책 담당자, “앞으로도 지역특화 콘텐츠 사업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

[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국내 유일 지역 콘텐츠 종합 전시회 ‘2021 넥스트콘텐츠페어(2021 NEXT CONTENT FAIR)’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부산 벡스코와 콘진원 공식 유튜브, 부산경남방송(KNN) 공식 유튜브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넥스트콘텐츠페어’는 ‘콘텐츠, 대한민국을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전국 16개 지역콘텐츠 산업 거점기관이 지역 공동관을 구성해 운영하며 총 154개 기업이 참여해 부스 249개 규모로 지역 대표 콘텐츠를 선보인다. 

▲2019 넥스트콘텐츠페어 현장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2019 넥스트콘텐츠페어 현장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전시장은 ▲지역 공동관, ▲특별관[부산애니메이션, 우리 동네 캐릭터 역대 수상작, 일러스트레이션, 지역 음악창작소 음악인 시범 공연], ▲비즈니스 라운지, ▲이벤트 무대로 이루어진다. 지역 공동관에서는 애니, 캐릭터, 웹툰, 실감 콘텐츠 등, 각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기업의 대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특별관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기업 12개사 대표 콘텐츠, ▲전국 13개 음악창작소의 대표 음악인들의 영상과 음악, ▲보성군의 ‘비에스(BS)삼총사’, ‘울산 큰애기’, 부산의 ‘부기’ 등 역대 우리 동네 캐릭터 수상작 캐릭터와 상품, ▲미디어 월에 루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된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비즈니스 라운지’에서는 오는 11일과 12일에 우수 지역 콘텐츠의 사업화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구매자와의 온·오프라인 사업 설명회와 상담회, ▲지역 우수콘텐츠 기업 투자설명 시연회, ▲ 지역 우수 스토리 작가와 제작사 간 사업 설명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2일에는 <보수동 쿨러>, <올옷>, <원태림>, <모노플로> 등 지역 대표 음악인 4개 팀이 온라인 콘서트를 열고, 13일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디.피(D.P)>의 원작 웹툰 <디.피(D.P) 개의 날> 김보통 작가와 웹드라마 <좋좋소>의 이태동 촬영감독이 온라인 이야기 콘서트를 펼친다.

아울러 누구나 행사장 소개 영상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행사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nextcontentfai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019년에 출범한 지역콘텐츠 산업 거점기관을 중심으로 지역콘텐츠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반시설 조성, 창·제작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해 왔다”라며 “코로나 이후 비대면 디지털 경제로의 콘텐츠 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자체, 지역 거점기관과 지속해서 교류, 협력해 지역특화 콘텐츠 사업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