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일어나 축제를 즐기러 떠나자!
모두 일어나 축제를 즐기러 떠나자!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1.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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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를 위한 각종 축제들이 기다리고 있다

2월 21일까지 고양시에서는 ‘Winter Festival-한반도의 공룡 탐험전’이 개최된다.

전시로는 한반도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을 보고 만지며 공룡시대를 상상해 볼 수 있는 ‘공룡갤러리’, 움직임과 소리를 통해 사실적으로 재현한 백악기 시대 한반도의 공룡들을 보며 생물학적 특성과 성격 등을 알아보는 ‘한반도 공룡과의 재회’가 준비돼 있다.

공룡서식지 꾸미기, 공룡 무게탐구 활동 등 여러 가지 조작놀이를 통해 공룡시대를 배울 수 있는 ‘아하!공룡이 그렇구나’, 공룡의 화석을 발굴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한 후 공룡의 모습을 복원해 보는 ‘잃어버린 세계의 흔적’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할 수 있다.

또한, ‘한반도의 공룡’의 주인공인 점박이를 입체영화로 만나는 3D입체영화와 애니메트로닉스 기술로 탄생한 로봇공룡 점박이와 공룡 탐사대원들이 펼치는 하룻밤 꿈같은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점박이’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이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것을 국내외에 알리고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의 해를 맞이하기 위해 전야제 및 시민축제인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이야기’가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1월 1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홍보관이 설치돼 WDC 사업, 녹색도시 서울, 물의 도시 서울, 역사도시 서울, 그리고 인간중심 도시 서울의 미래 비전과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시의 각종 디자인 정책을 소개한다.

서울시의 상징인 해치와 2010년은 서울이 세계디자인수도 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해치 소망의 문’은 서울의 상징 해치와 2010개의 작은 소망들이 모여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의 성공을 기원한다.

국토 최남단 휴양관광지 서귀포시에서는 1월 9일, 신년맞이 이색체험이벤트인 제10회 서귀포겨울바다 펭귄수영대회를 마련했다.

묵은해의 흔적을 말끔히 지우고 희망찬 새해를 설계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겨울바다 펭귄수영대회’는 일종의 극기체험이자 색다른 겨울체험관광이벤트다. 세계적으로 이름난 중문해수욕장에서 넘실대는 겨울바다에 몸을 던지며 일상을 벗어난 짜릿함으로 신년을 맞을 수 있다.

한강 사계절 테마파크, ‘수피아 화이트 페스티벌’이 지난 12월 23일 개장했다. 지난 여름 야외 수영장에 이어, 가을 프로그램인 키즈랜드로 서울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한강 4계절 테마파크 수피아가 겨울 시즌을 맞아 기존의 눈썰매장과 더불어 풍성한 즐길 거리로 새롭게 단장했다.

‘화이트 페스티벌’에서는 눈썰매장과 눈사람 만들기, 눈싸움을 즐길 수 있는 눈 동산 등으로 구성된 ‘꽁꽁 얼음마을’, 여러 종류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반짝반짝 눈빛마을’, 실감나는 3D입체영화 상영관과 다양한 놀이체험을 위한 ‘뽀송뽀송 놀이마을’ 등이 마련돼 있어 가족, 연인, 친구 누구든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겨울 프로그램은 여의도 시설의 보수 공사로 인해 뚝섬 수피아에서만 진행된다. 1월 31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박솔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