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야나의 길》展…미디어아트로 살펴보는 힌두 문화
《라마야나의 길》展…미디어아트로 살펴보는 힌두 문화
  • 안소현 기자
  • 승인 2021.11.29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상설전시

[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 오는 25일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문화정보원 라이브러리파크 상설전시관에서 아시아문화지도 《라마야나의 길》전이 마련됐다. 힌두 문화가 꽃 폈던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을 미디어아트 영상과 증강현실 등으로 상시 체험할 수 있는 전시다. 

▲아시아문화지도 《라마야나의 길》 홍보물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아시아문화지도 《라마야나의 길》 홍보물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ACC는 아시아의 대표 서사시를 연구하고 발굴해 ‘아시아의 이야기길’ 6개를 만들었다. 그 첫 번째 이야기로 인도 및 동남아시아 전역에 전파된 대서사시 ‘라마야나’를 체험형 전시로 풀어냈다. 장대한 서사와 함께 축적된 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건축, 공간, 문화자료 등을 관람객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이를 위해 미디어아트 영상과 증강현실 체험, 가상현실을 활용한 자료검색 등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용신 전당장 직무대리는“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아시아문화자원을 보다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앞으로 아시아문화지도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전당 관람 서비스를 보다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시는 상설전시로 열리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ACC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