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x 조아라 Be-Muse: 맺고 풀고》展 개최
《이유진 x 조아라 Be-Muse: 맺고 풀고》展 개최
  • 안소현 기자
  • 승인 2021.11.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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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도스, 12.01~12.12

[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 기획전 《이유진 x 조아라 Be-Muse: 맺고 풀고》가 오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갤러리도스에서 개최된다. 시각예술가 이유진과 공연예술가 조아라가 함께 하는 전시로 총 4회에 걸쳐 라이브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이유진과 조아라는 서로의 뮤즈가 돼 공동 창작을 실천한다. 변태(變態)를 거듭하는 이들의 관계성은 여러 분야의 예술가와 만나 진화하며 다양한 면모와 맥락이 중첩되는 예술적 언어로 발현된다. 이 변태의 과정은 유기적으로 해체와 재조립을 반복한다. 

▲이유진, 조아라 두 작가의 협동 페인팅 및 의상 (사진=갤러리도스 제공)
▲이유진, 조아라 두 작가의 협동 페인팅 및 의상 (사진=갤러리도스 제공)

조아라는 프로젝트 그룹 ‘몸소리말조아라’의 대표이자 연출, 안무가, 작가, 소리꾼, 무용수, 배우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판소리움직임 탐구> 시리즈, <날, 깨워줘>, <사철가 프로젝트>, <목욕합시다>, <어쩔 수가 없어>, <수궁가가 조아라> 등을 발표했고, 다원, 전통, 연극, 무용, 문학을 넘나들며 다양한 분야의 예술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유진은 드로잉, 영상, 퍼포먼스, 관객 참여형 프로젝트, 그리고 협업 등 다양한 매체와 방식을 통해 과정미술과 관계예술을 실험하는 시각예술가다. 2019년부터 실천하고 있는 <드로잉談(Drawing Conversation)> 시리즈는 ‘주체와 대상’ 간의 경계허물기를 다루는 작업이다. 


■ 전 시 명: 《이유진 x 조아라 Be-Muse : 맺고 풀고》
■ 전시장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37 갤러리 도스 제2전시관(2층)
■ 전시기간: 2021. 12. 1 (수) ~ 12. 12 (일) 
■ 라이브 퍼포먼스 총 4회 (각 108분) : 1일, 7일, 8일 : 4pm / 3일 : 7:30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