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아트센터, ‘소담한 선물전’ 개최
혜화아트센터, ‘소담한 선물전’ 개최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12.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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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5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195명 작가 작품 1000여 여점 출품
▲'소담한 선물전' 홍보이미지 (사진=혜화아트센터 제공)
▲'소담한 선물전' 홍보이미지 (사진=혜화아트센터 제공)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연말을 맞아 전국 195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미술시장이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미술시장에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코자함이다. 대학로 혜화아트센터에서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열리는 아트마켓 ‘소담 선물전’에는 전국 195명 작가 작품 1,000여점이 출품된다.

최근 미술작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미술작품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아트테크(아트+재테크의 합성어)’가 각광받는 추세다. 미술품은 다른 투자 자산들과 다르게 투자와 관련된 세금이 발생하지 않아 기업의 미술품 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미술품에 대한 취미가 투자로도 이어진다는 점에서 MZ 세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졌다.

‘소담 선물전’은 아트마켓 부흥 속에서 다양한 이들이 미술품 구매를 경험해볼 수 있는 장을 제안한다. 5만원에서 50만원에 이르는 작품들이 공개되고, 다양한 작품들을 한 공간에서 모두 관람 할 수 있는 자리다. 저렴한 비용으로 작품들을 소장하고 연말연초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혜화아트센터의 소담한 선물전은 기업은 직원들의 복리후생과 기업환경을 개선하면서 세제혜택을 받을 수도 있고, 가정에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작가들의 소중한 작품들을 소장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혜화아트센터는 문화와 미술 시장의 문턱을 낮춰 미술의 대중화를 통해 누구나 작품을 소장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오래로 4회 째 아트페어를 개최해왔다. 주최 측은 “내년에는 더욱 밝고 희망찬 작품들로 코로나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삶의 질도 높아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는 뜻을 밝혔다.

작은 아트페어 ‘021 소담한 선물전’은 4호선 혜화역 1번 출구 혜화동 로터리 동성고 정문 옆 혜화아트센터에서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열린다. 문의는 02-747-6943을 통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