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1 예술과 기술 융합주간 ‘2탄’ 진행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1 예술과 기술 융합주간 ‘2탄’ 진행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1.12.13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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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예술과기술융합지원 ‘유형1. 아이디어 기획·구현’ 성과 공유회
온오프믹스 통해 선착순 참가 신청 접수, 줌 웨비나를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 및 생중계 예정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예술과기술융합지원 사업에 참여한 50개 예술 프로젝트의 활동과정과 도전경험을 공유하는 ‘2021 예술과 기술 융합주간<2탄>-50개 예술x기술 융합 프로젝트 이야기(이하 예술과 기술 융합주간 2탄)’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지난 2월
▲지난 2월 진행됐던 2021 예술과 기술 융합주간 행사 모습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위원장 박종관)는 이번 예술과 기술 융합주간에서 예술과기술융합지원 <유형1. 아이디어 기획·구현> 사업에 선정된  50개 예술가(단체)들이 지난 6개월간 진행해온 기술융합 예술창작의 새로운 도전과 과정들을 발표한다. 이번 행사의 테마는 ‘Magic of Art&Tech’로 이를 ‘예술과 기술의 Meet·Advance·Generate·Imagine·Challenge’ 5개의 키워드로 제시하여 매일 약 10개 프로젝트가 소개된다. 

올해 신설된 <아이디어 기획·구현>은 예술X기술 융합 창작의 초기 진입장벽을 낮추고  예술가들이 아이디어 기획부터 시작해서 작품에 적합한 기술을 접목, 새로운 표현방식을 구현해보는 초기 작업 활동 지원사업이다. 작품 제작이나 결과물의 완성도보다는 기획 과정에 의미를 두고 여러 시도와 실험, 예술과 기술의 접목의 과정을 거쳐 향후 완성도 있는 작품 제작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자 신설되었다. 선정 예술가(단체)들은 인공지능,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홀로그램, 사물인터넷, 바이오, 데이터사이언스 등 다양한 과학기술과 접목하여 새로운 예술 창작의 지평을 개척해나가는 프로젝트를 작업해왔다. 
 
이번 행사 진행은 2019년 베니스비엔날레 초청작가이자, 20년, 21년 예술과기술융합지원 사업 선정 작가인 ‘도로시엠윤’이 맡았다. 행사 첫날 본인의 기술융합예술창작경험을 바탕으로 <좌충우돌 예술x기술 융합 창작 도전기>라는 주제로 오프닝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하며, 새로운 예술 활동에 나선 예술가들과 호흡을 맞춘다.  

50개 프로젝트 세부 내용은 아트앤테크 온라인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참여 신청은 모임플랫폼 온오프믹스 선착순으로 받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 웨비나를 통해 생중계되며,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예술위에서는 2017년부터 기술융합예술 창작 활성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예술과기술융합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생활 속에 급속히 스며들고 있는 과학기술이 예술에 접목되어 예술표현, 예술창작이 보다 확장되는 것에 그 목표를 두고 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트앤테크 플랫폼(www.arko.or.kr/artntech)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