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협회장 맞아, 새로운 출발 알린 서울시 관광협회
신임 협회장 맞아, 새로운 출발 알린 서울시 관광협회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12.17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 26대 협회장 이‧취임식 개최
양무승 신임회장 “업계 조기회복, 정상화에 힘쓸 것”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서울시관광협회 26대 협회장 취임식이 개최됐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지난 15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협회 회원사 및 주요 내외빈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을 열었다.

▲제 26대 협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좌측부터)
▲제 26대 협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좌측부터) 양무승 신임 회장, 남상만 前회장 (사진=서울시관광협회 제공)

행사에는 서울시 관광체육국 최경주 국장,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환 의원,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대관 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특히, 25대 협회장을 맡아서 서울 관광 진흥에 앞장섰던 남상만 前회장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인사가 이어졌다. 또한, 서울시 관광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양무승 신임회장에게 건네는 축하인사도 빠지지 않았다.

임기를 마친 남상만 前회장은 관광식당부터 관광호텔까지 43년간 관광분야 최전선에서 서울 관광발전에 기여해왔고, 협회와 더불어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도 함께 역임했다. 남 前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15년 동안 큰 힘이 되어 준 회원사 포함 업계 지도자분들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를 전한다”라며 “양무승 회장의 26대 협회 출범을 축하하며, 새로운 협회가 서울관광 재건과 도약의 신작로가 될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취임하는 양무승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60성상의 서울특별시관광협회를 흔들림 없이 잘 이끌어 오신 남상만 前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회장님의 뜻을 잘 이어받아 26대 협회를 이끌어 나가겠다”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와중에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관광업계의 모든 종사자들이 마음을 모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협회의 역할에 충실하고 업계의 조기 회복과 정상화를 위해 혼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양 신임회장은 40년간 여행업에 종사하고 있는 기업인으로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국회관광산업포럼 공동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양 신임회장은 남 前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협회기 이양식을 통해 서울시관광협회의 새로운 26대 협회 출범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