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관광대상, 관광발전에 기여한 12인 시상
2021 서울관광대상, 관광발전에 기여한 12인 시상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12.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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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정돼 올해로 3회째
서울관광발전에 힘써 온 시민‧단체 격려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 팬데믹 시국에서도 서울관광 발전에 힘써온 시민 또는 단체를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시가 관광업계 위기극복과 서울관광 발전에 기여한 시민 또는 단체 12명을 <2021 서울관광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오미요리연구소 대표 김민선, ㈜엠케이에스글로벌 대표이사 무하마드 칼리드 빈 이스마일, ㈜에이치에스애드 등으로 ▲관광인▲관광콘텐츠▲관광기반▲관광마케팅▲관광정책 부문별 개인 또는 단체 등 5개 부문, 12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서울 '어기영차 서울 BTS' 홍보영상 캡쳐
▲서울 '어기영차 서울 BTS' 홍보영상 캡쳐

<서울관광대상>은 서울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된 관광인들의 자긍심과 영예를 고취하고자 서울시가 2019년 처음 도입한 상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올해 <서울관광대상>은 관광 관련 기관·단체·협회 등의 추천을 받은 총 56명의 후보자 중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관광인 부문’에선 중국 MICE 전문 인바운드 여행사를 운영하며 국제 교류에 힘써온 김기억 ㈜마이스월드 상무이사, ‘서울시 관광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사업’을 전담 여행사로 참여한 김종필 ㈜오케이에듀투어 이사, 정동극장 이사로 재직하면서 공연문화 관련 관광 상품을 개발한 장유재 ㈜케이씨티트래블 대표이사 등 총 5인이 선정됐다.

‘관광콘텐츠 부문’에선 랜선투어 및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서울 미식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온 오미요리연구소 김민선 대표, 한식의 우수성을 알린 한국음식문화재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관광기반 부문’은 외국인 관광 기획 및 진행 전문업체로 다수 국제회의의 국내유치에 일조한 ㈜에이치엔티, ‘관광마케팅 부문’은 무슬림 관광 개발 자문 및 한국-말레이시아 문화교류에 힘써 온 무하마드 칼리드 빈 이스마일 ㈜엠케이에스글로벌대표이사와 서울관광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한 ㈜에이치에스애드가 상을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관광정책 부문’에선 「관광진흥법」 개정 건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발전을 위한 공동대응 및 협력방안을 마련한 종로구청 이은지주무관,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관광이벤트를 추진한 강남구청 이준규 주무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관광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위기 극복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관광인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관광업계의 조속한 회복과 함께 나아가 세계인이 사랑하는 관광도시 서울로 재도약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