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나쁜남자’라도 좋아
김남길, ‘나쁜남자’라도 좋아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1.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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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형민 감독 차기작 ‘나쁜남자’ 출연 확정

드라마 ‘선덕여왕’의 비담, 김남길이 다시 한번 나쁜남자의 매력을 선보인다.

제작사 굿스토리는 “김남길이 드라마 ‘나쁜남자’ 출연을 확정지었다. 김남길 외 두명의 남녀 주인공에는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물망에 올라있으며 곧 캐스팅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남길이 캐스팅된 드라마 ‘나쁜남자’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상두야 학교 가자’, ‘눈의 여왕’ 등을 연출한 이형민 감독의 신작으로 국내 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현대인의 숨겨둔 욕망과 그것을 향해 질주하는 나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 드라마 ‘나쁜남자’에서 김남길은 재벌 3세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대담한 남자인 건욱 역을 맡았다.

제작사 측은 “기획단계에서 일본 NHK 자회사인 ACC(Asia Contents Center Inc.)와의 공동제작 및 선판매가 확정되었다”라고 덧붙였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일본에 선판매 되었을 뿐 아니라 일본 NHK의 자회사인 SCC와 공동제작이 확정된 ‘나쁜남자’를 통해 김남길의 해외 진출 교두보가 마련된 셈이다.

‘나쁜남자’는 아직 방송사 미확정으로 2010년 상반기 방송을 예정, 2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박솔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