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국악합창단 모집…“학생·교원·학부모·인천시민 누구나”
인천시교육청, 국악합창단 모집…“학생·교원·학부모·인천시민 누구나”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1.12.2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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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기간은 내년 1월 7일까지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스’ 동인 백현호, 지휘자로 나서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교육청 산하에 전국 최초로 국악합창단이 만들어진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국악합창단 탄생을 알리며, 국악합창단원 모집에 나섰다. 모집 대상은 학생(초1~고3), 교원(초·중·고), 학부모 및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오는 1월 7일까지이며, 국악합창단은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이며, 인천예술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지도강사는 다양한 방송 및 무대 경험을 지닌 국악 강사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통국악의 기초발성부터 최근 유행하는 K-판 음악, 연령별 소그룹 발성, 가창지도, 1대 1 수준별 맞춤형 지도(기초, 중급, 전공)가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아울러 국악합창단에서는 연중 2회 정기공연과 작은 음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국악합창단의 지휘는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스’의 백현호가 맡는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인 백현호 지휘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및 전문사를 졸업했으며, 제37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부문 ‘장원’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최근 종영한 JTBC <풍류대장>에서 신선한 무대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외래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인천시교육청 국악합창단원 신청은 (https://naver.me/xmqa6HWf) 해당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