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022년 구립예술단원 모집
종로구, 2022년 구립예술단원 모집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12.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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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신설되는 어르신합창단ㆍ궁중무용단 일원 모집
정기 연습 참여 및 지역구 행사 참여 기회 주어져
▲종로구립예술단 홍보 이미지 (사진=종로구 제공)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종로구가 내년도 구립예술단원을 모집한다. 종로구는 2022년 신규 창단을 앞두고 있는 종로구립예술단 내 ‘어르신합창단’과 ‘궁중무용단’ 일원을 각각 모집한다고 알렸다.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2022년 새롭게 시작하는 종로구립예술단은만 61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종로구립어르신합창단’과 궁중무용의 대중화를 도모하고 전통의 명맥을 이어 갈 ‘종로구립궁중무용단’으로 구성됐다.

‘종로구립어르신합창단’은 유급단원과 일반단원을 구분해 선발한다. 유급단원은 만 20세 이상 반주자, 지도단원, 소프라노, 바리톤을 1명씩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반주자는 피아노, 소프라노 및 바리톤은 성악 전공에 한함) 졸업자 또는 동등자격 취득자이다. 신청은 오는 1월 3일부터 14일까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응시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전자우편(song@jfac.or.kr) 또는 우편(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3길 3, 6층) 제출하면 된다. ‘종로구립어르신합창단’ 일반단원은 기본적인 음감을 가진 만 61세 이상 종로구민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접수는 오는 2월 4일까지 받는다.

‘종로구립궁중무용단’의 경우 일반단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대상은 관내 거주 만 20세 이상 종로구민이다. 서류와 실기·면접 심사를 거쳐 총 2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1월 16일까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응시원서 양식을 다운로드받아 작성하고 이메일(dance@jfac.or.kr)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종로구립합창단’ 및 ‘종로구립소년소녀합창’ 역시 2022년 2월 4일까지 신규 일반단원 신청을 받는다.

종로구립예술단에 선발되면, 각각 매주 열리는 합창단과 무용단 정기 연습에 참여해야하고 각종 문화 행사와 공연 무대에 서게 된다. 무용단의 경우, 전문 강사로부터 춘앵무와 검무 등 전통 궁중무용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관련해 더욱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www.jfac.or.kr)을 통해 확인하거나 문화사업팀(합창단 ☎ 02-6203-1502, 궁중무용단 ☎ 02-6203-116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