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告] 2022년 새해, 코로나 물리칠 호랑이 기운 보냅니다
[社告] 2022년 새해, 코로나 물리칠 호랑이 기운 보냅니다
  • 서울문화투데이
  • 승인 2021.12.3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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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虎咆哮(백호포효) 掃憂圖(소우도) 新年歲畵(신년세화), 일랑 이종상, 한지에 수묵채색, 2021
▲白虎咆哮(백호포효) 掃憂圖(소우도) 新年歲畵(신년세화), 일랑 이종상, 한지에 수묵채색, 2021

畵題(화제)의 의미

다가오는 壬寅(임인)년을 백호의 기운찬 포효로 전 세계의 근심인 코로나를 물리치고, 젊은이들의 결혼기원과 미래세대를 위한 다산의 풍요를 바라며, 온 국민이 행복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작품 속 호랑이를 백호라고 했으나 채색이 된 것은 모든 색이 합해지면 검정색이 되는 원리를 담고 있다. 호랑이 얼굴의 흰 부분은 삼원색 광선이 합쳐지면 흰빛으로 가장 밝게 빛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어려움 속에서 빛나는 희망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는 白(흰)자와 百(일백)자는 상통하기 때문이다.


 

독자 여러분! 일랑 이종상 선생님의 新年歲畵(신년세화)로 새해 인사드립니다.

힘든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엔 코로나를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가는 행복누리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울문화투데이 임직원 일동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