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씨어터 2022 라인업 공개, ‘하데스 타운·레베카·지킬앤하이드…’ 공연 확정
드림씨어터 2022 라인업 공개, ‘하데스 타운·레베카·지킬앤하이드…’ 공연 확정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2.01.03 0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 극장 드림씨어터(대표: 설도권)가 2022년 라인업을 공개한다. 글로벌 히트 콘텐츠 <라이온 킹>, <하데스 타운>을 비롯해 국내 대표적인 대형 히트작인 <잭더리퍼>, <레베카>,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지킬앤하이드> 등이 대거 포진되어 있어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드림씨어터 개관작이었던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가 4월, 토니상이 선택한 화제작 ‘하데스타운’ 부산 초연이 5월 예정이다.
▲드림씨어터 개관작이었던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가 4월, 토니상이 선택한 화제작 ‘하데스타운’ 부산 초연이 5월 예정이다.

드림씨어터 기획공연: 전 세계 관객들이 기다리는 글로벌 히트 콘텐츠 <라이온 킹>, <하데스타운>

드림씨어터 기획 공연으로 먼저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가 부산에서 4월 개막한다. 오랜 준비 끝에 개관한 드림씨어터의 개관작으로 큰 성공을 거두며 부산을 새로운 뮤지컬의 도시로 주목받게 한 작품이다. 전 세계 21개국. 100개 도시, 1억 1천만 명이 관람, 토니상 등 전 세계 주요 상을 휩쓸며 ‘공연 예술의 최정점’으로 불린 전 세계 흥행 1위의 독보적인 작품. 브로드웨이의 한국인들의 관람 1위 뮤지컬로 부동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라이온 킹> 부산 공연은 한국에서 원어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마지막 도시다.

토니상이 선택한 브로드웨이 최고의 화제작 <하데스타운>5월 부산 초연 예정이다. 토니상 작품상을 비롯해 총 8개 부문을 수상한 최다 부문 수상, 그래미상에서 최고 뮤지컬 앨범상 수상 등 21세기 뮤지컬의 탄생으로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금 전 세계 관객들이 기다리는 Must See 뮤지컬로 브로드웨이에 이어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의 라이선스 공연이 성사되었다. 그리스 신화를 변주한 탄탄한 스토리, 아름다운 음악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언론과 관객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는 2021년 최고의 화제작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와 히트 뮤지컬 <잭더리퍼>, <젠틀맨스 가이드>, <레베카>, <지킬앤하이드>

한국 관객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히트 뮤지컬들도 개막 예정이다. 먼저 2월에는 3년 만에 화려하게 귀환한 뮤지컬 <잭더리퍼>(2022.2.25~2.27)가 개막한다. 1888년 런던에서 실제로 일어난 미해결 연쇄 살인 사건을 다룬 스릴러 뮤지컬이다. 흡인력 있는 스토리와 화려한 무대 기술, 클래식하면서도 대중적인 넘버로 2009년 초연 이후 다섯 차례의 앙코르 공연을 비롯해 일본 등 해외에서도 사랑받은 작품이다.  

6번째 시즌으로 호평 받는 뮤지컬 <레베카>(3.8~3.13)가 3월 공연 예정이다. 다프네 듀 모리에의 동명의 베스트 셀러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의 동명 영화로도 유명한 로맨스 서스펜스 작품이다.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의 작품으로 지난 시즌까지 총 관람객 83만 명, 평균 객석 점유율 98%를 기록한 스테디셀러다. 대표적인 넘버는 물론 맨덜리 저택의 발코니씬 회전 무대 등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어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3.18~3.20)이 3월 개막한다. 토니상 작품상, 극본상, 연출상, 의상상을 수상, “이보다 더 잘 만들 수 없는 진정한 역작”(뉴욕타임즈) 등 호평을 받은 작품.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평생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고, 백작이 되기 위해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하나씩 제거하는 내용을 다룬 뮤지컬 코미디이다. 화려한 스타 캐스팅의 호흡과 중독적인 넘버로 N차 관람이 이어지고 있는 화제작이다.

6월에는 <지킬앤하이이드>(6.17~6.19)가 개막 예정이다.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이상한 사건’을 뮤지컬 화한 작품으로 한 인물의 내면에 존재하는 ‘선과 악’의 이중성을 다룬다. ‘지금 이 순간’ 등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 수많은 스타들을 탄생시킨 강렬한 캐릭터의 매력으로 17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한결같이 사랑 받는 작품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콘서트와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2022년 드림씨어터 예정작들의 자세한 공연 일정 및 예매정보는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지 예정이다.

2019년 4월 개관 이후 3주년을 맞이하는 드림씨어터는 개관작 <라이온 킹>을 시작으로 글로벌 No. 1 콘텐츠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뮤지컬 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브로드웨이 최신작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매튜 본의 댄스 뮤지컬 <백조의 호수> 지역 초연, 약 20년 만에 부산 초연이 성사된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캣츠> 40주년 내한공연, <위키드> 한국어 공연 등을 잇달아 성공시켰으며 문화, 관광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아시아에서 대형 공연이 성사될 수 있는 공연장이자 문화의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드림씨어터 관객들을 위한 멤버십 서비스도 다양하다 ‘공연에 혜택을 더하다’라는 의미가 담긴 멤버십 ‘디 플러스(D+)’는 가입 시 선 예매, 뉴스레터, 제휴사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골드회원은 백스테이지 투어, 강연 등 드림씨어터 주최 이벤트에 우선 참여할 수 있다. 멤버십 혜택 관련 자세한 내용은 드림씨어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