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시네마테크 전용관 건립 나선다
박찬욱 감독, 시네마테크 전용관 건립 나선다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1.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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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의 친구들’ 봉준호, 이명세, 김지운 감독, 배우 안성기, 강수연 등 함께해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대표 박찬욱 감독이 동료 영화인들과 함께 시네마테크 전용관 건립에 나선다.

이들은 오는 1월 15일 ‘서울에 시네마테크 전용관을 건립하기 위한 추진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참석한 감독들의 영화프린트를 서울아트시네마에 기증할 예정이다.

시네마테크는 영화자료 보관소이자 예술영화 전용 상영관으로, 뉴욕이나 런던, 파리, 도쿄에는 서너 개 전용관을 갖추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시네마테크 부산이 유일하다.

서울의 유일한 시네마테크 전용관인 서울아트시네마는 안정적인 시설을 확보하지 못해 매년 임대공간을 찾는 실정이다.

‘시네마테크의 친구들’은 서울아트시네마를 후원하기 위해 2006년 만들어졌으며 봉준호, 이명세, 김지운, 최동훈, 정윤철, 류승완, 윤제균 등의 감독과 안성기, 강수연 등의 배우가 함께한다.

서울문화투데이 박솔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