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안전한 신년 여행 떠날 드라이브 길 추천
충남도, 안전한 신년 여행 떠날 드라이브 길 추천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2.01.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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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드라이브 길 10선’ 선정
인근 관광지 연계해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 도모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비대면 관광, 안전한 여행 키워드가 주목받고 있는 요즘 시대에 충남도가 아름다운 드라이브 길을 추천한다. 충남은 ‘충남의 아름다운 드라이브 길 10선’을 발표하며,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할 수 있는 도내 아름다운 드라이브 길과 인근 관광지를 소개했다.

▲공주 갑사 은행나무길 (사진=충남도 제공)
▲공주 갑사 은행나무길 (사진=충남도 제공)

드라이브 길 10곳은 충남도 이곳저곳을 아우르고 있다. 선정된 곳은 천안시의 ‘북면 위례 벚꽃길(천안 북면 연춘리~운용리/13㎞)’, 공주시의 ‘계룡산 동학사 벚꽃 터널길(공주시 반포면 동학사1로/3km)’과 ‘갑사 은행나무 가로수길(계룡저수지에서 갑사 가는길/4㎞)’, 보령시의 ‘보령댐 벚꽃길(보령시 미산면 풍계리~주산면 금암리/18km)’, 아산시의 ‘아산 신정호 호수공원길(신창면 신정로~신정호길/5km)’, 서산시의 ‘서산 한우목장길(서산시 태봉리~원벌리~신창리/7㎞)’, 서천군의 ‘낙도와 함께하는 배롱나무길(서면 월호리~종천면 당정리~마서면 송석리, 군도5호선/18㎞)’, 청양군의 ‘칠갑산 둘레길(장곡사 벚꽃길, 나선형 도로/48km)’, 예산군의 ‘예당 저수지길(대흥면 손지리/6km)’, 태안군의 ‘안면도 해안관광도로(안면읍 창기리~승언리/11km)’다.

▲서천 당정월호리배롱나무 드라이브길 (사진=충남도 제공)
▲서천 당정월호리배롱나무 드라이브길 (사진=충남도 제공)

10곳의 드라이브 길은 공간정보시스템과 서면을 통해 도로 상태, 자동차 안전주행 적합 여부, 인근 관광자원 연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도는 충남의 아름다운 드라이브 길 선정지를 영상, 책자, 충남관광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며, 효과를 높이기 위한 관련 관광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는 “코로나19 이후 자연·풍경 감상, 근거리·당일, 가족 단위 또는 소규모 비대면 여행으로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도내 숨은 관광지, 비대면 안심 관광지, 친환경 관광지 등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라며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