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프레거 《빅 웨스트 BIG WEST》展, 헐리우드 내면을 주목
알렉스 프레거 《빅 웨스트 BIG WEST》展, 헐리우드 내면을 주목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2.01.04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뮤지엄, 오는 2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오는 2월 27일까지 50% 할인된 얼리버드 티켓 판매
▲Alex Prager Portrait, 알렉스 프레거 초상 2021 ⓒ Jeff Vespa
▲Alex Prager Portrait, 알렉스 프레거 초상 2021 ⓒ Jeff Vespa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헐리우드 감성을 작가특유의 시선으로 소화해 풀어내는 작가 알레스 프레거 전시가 개최된다. 롯데뮤지엄의 올해 첫 기획 전시인 포토그래퍼 알렉스 프레거의 《빅 웨스트 BIG WEST》전이다. 오는 2월 28일 개막해 6월 6일까지 열린다. 전시에는 알렉스 프레거의 초기작부터 가장 최근 신작까지 작가의 작품세계를 총망라하는 사진과 영상 100여 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LA에서 태어나고 자라 대중문화와 영화산업에서 많은 영감을 받은 알렉스 프레거는 오래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이미지를 사진과 영상으로 표현한다. 특유의 화려한 색감과 미스터리한 연출을 통해 포착된 순간은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찰나에 담긴 내밀한 감정을 섬세하게 잡아둔다. 알렉스 프레거는 작업의 시작에 대해 "카메라, 조명, 의상, 그 무엇보다도 감정에 대한 진솔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사람들이 나의 작품을 통해 내가 느꼈던 감정에 닿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한다.

전시는 한 인간의 내면을 표현하는 정교한 미장센과 순도 높은 인간의 감정을 경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개최에 앞서 오는 2월 27일까지 롯데뮤지엄 홈페이지, 인터파크, 네이버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얼리버드 티켓이 판매된다. 티켓은 50 % 할인된 가격으로 성인(만 19세 이상) 7,500원, 청소년(만 13세~18세) 6,500원, 어린이(48개월 이상~만 13세)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