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한강 여울가 가래나무가 많은 곳’ 상징 예술 작품 설치
강동구, ‘한강 여울가 가래나무가 많은 곳’ 상징 예술 작품 설치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2.01.0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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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 작가, 마을 역사 문화 상징 작품 제작
가래여울마을 진입 경관 개선 사업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강동구가 마을 경관 개선을 위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가래여울마을 진입 경관 개선을 위해 상징조형예술작품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상징조형예술 작품이 설치된 가래여울마을 진입 경관 (사진=강동구청 제공)
▲상징조형예술 작품이 설치된 가래여울마을 진입 경관 (사진=강동구청 제공)

설치된 상징조형 예술 작품은 가래여울마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고 있다. 마을 진입부에 여울을 표현해 ‘한강 여울가 가래나무가 많은 곳’이라는 마을의 의미를 담고, 장소적 정체성을 부여했다.

작품 설치는 지난해 진행한 강동구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의 예술문화와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임철 작가와 가래여울마을 지역주민, 강동구가 협력했다. 조형예술 작품 설치는 전통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마을의 특화장소 조성 및 노후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가래여울마을 상징조형예술작품을 통해 마을 진입부가 밝아져 주변 환경도 함께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주민과 함께 뜻을 모아 진행한 작품이라 의미가 있다”라며 “구는 앞으로도 관내 경관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