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아트센터, 2022년 DAC Artist 공모 시작…“활동 장르 및 역할 제한 無”
두산아트센터, 2022년 DAC Artist 공모 시작…“활동 장르 및 역할 제한 無”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2.01.05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대 1억 원 상당 작품 제작비와 해외 연수 기회 등 지원
만 40세 이하 공연 분야 예술가, 장르와 역할 제한 없이 신청 가능
1월 5일부터 1월 26일까지 공모 접수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공연예술 분야의 젊은 예술가들이 안정적인 작품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두산아트센터의 2022년 DAC Artist(DOOSAN ART CENTER Artist)가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참여 아티스트를 공개 모집한다. 

▲두산아트센터 연극 ‘김수정입니다’
▲두산아트센터 연극 ‘김수정입니다’

‘DAC Artist’는 공연예술 분야의 젊은 예술가들이 안정적인 작품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부터 보다 많은 창작자들과 만나기 위해 공모로 전환하여 매년 2명씩 선정하고 있다. DAC Artist로 선정된 창작자에게는 최대 1억 원 상당의 작품 제작비를 지원하며, 두산아트센터와 함께 기획 ∙ 제작한 공연을 2023년 9~10월 중 선보이게 된다. 또한 극장 및 연습실, 홍보마케팅 전반을 지원받는다. 그 외에도 견문을 넓힐 수 있는 해외연수의 기회도 갖는다.

두산아트센터는 DAC Artist 프로그램을 통해 2007년부터 극작가, 연출가, 국악창작자, 무대미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을 지원해왔다. 김수정(극작가/연출가), 윤성호(극작가/연출가), 이승희(국악창작자), 이자람, 성기웅, 이경성, 양손프로젝트 등 17명의 젊은 예술가가 DAC Artist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공모 첫 해인 2021년에는 진주(극작가), 추다혜(국악창작자)가 선정되어 올해 하반기에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DAC Artist는 한국 국적의 만 40세 이하인 예술가 중 학교 작품 외 2편 이상 창작활동을 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활동 장르 및 역할에 제한은 없으며 개인으로만 지원할 수 있다. 공모에 지원할 수 있는 작품은 정식 공연화 되지 않은 신작에 한하여 가능하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개별 인터뷰로 진행되며, 2월 중 최종 선정한다.

공모 신청방법은 접수 기간 동안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www.doosanartcenter.com)에서 공모지원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두산아트센터 02-708-5001 webmaster@doosanartcenter.com

두산아트센터는 공연, 미술 분야의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공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공연 분야에서는 ‘DAC Artist’, ‘공동기획’, ‘두산아트랩 공연’을, 미술 분야는 ‘해외 레지던시’, ‘두산 큐레이터 워크샵’, ‘두산아트랩 전시’ 등 총 6개의 공모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