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해군 이순신프로젝트 손잡다
경남도-해군 이순신프로젝트 손잡다
  • 경남본부장 김충남
  • 승인 2010.01.1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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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옥근 해군참모총장, 이순신사업 협력 약속,승첩지 방문·각종 워크숍 등 행사 지원키로

 해군은 올해 ‘해군 함정과 함께 임진란 승첩지를 찾아서’ 등 각종 사업에 참여하는 한편 2월 경남도와 공동 추진사업을 확정할 방침이다. 

▲ 정옥근 해군참모총장이 경남도의 이순신프로젝트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태호 도지사와 정옥근 당시 해군교육사령관이 상호업무협력 MOU를 체결장면
 세계적인 관광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순신프로젝트 관련사업이 올해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본격화 된다는 보도가 나간 후 해군(참모총장 정옥근)으로부터 적극 협력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지난 13일 문화관광체육부가 밝혔다.

 해군은 이순신 장군 정신을 계승하고 승첩지를 세계적인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대한민국의 대표 역사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고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 이순신 콘텐츠 개발사업은 올해부터 정부로부터 국비 지원은 물론 해군이 참여하면서 각종 사업이 순항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와 해군은 지난 2007년 8월 10일 김태호 도지사와 당시 정옥근 해군교육사령관이 상호 업무협력 MOU를 체결한 이후 워크숍 개최, 거북선 찾기사업 추진, 해저유물 탐사 출항식 지원, 거북선 찾기 사업 공동 탐사를 비롯하여 크고 작은 이순신 프로젝트 사업에 군악대와 공동 참여 등 업무협조를 아끼지 않고 지원하고 있다.

 경남도는 올해 해군과 연계해 ▲해군함정과 함께 임진란 승첩지를 찾아서 ▲충무공이순신 관련 워크숍 ▲이순신 대상 시상식 지원 ▲백의종군로 마라톤 대회 ▲임진란 승첩지 요트 횡단 등 이순신프로젝트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달 중 해군을 방문해 실무협의를 한 후 2월 경남도와 해군이 공동으로 추진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서울문화투데이 김충남 경남본부장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