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원, 2022 공예·디자인 공모 전시 시작
공진원, 2022 공예·디자인 공모 전시 시작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2.01.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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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정 작가 《Souligner 기억의 각인》展
KCDF갤러리 윈도우 갤러리서, 오는 26일부터
신진 작가 10명, 개인 작가 6명, 단체 3팀 선정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2022년 공모를 통해 선발된 작가들의 전시를 시작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2022 KCDF 공예·디자인 전시 공모‘에서 신진작가 부문 10명, 개인작가 부문 6명 및 단체 부문 3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세정, Pilier 실크, 한지, 합성사, 자수, 970x760(mm),2021 (사진=공진원 제공)
▲이세정, Pilier 실크, 한지, 합성사, 자수, 970x760(mm),2021 (사진=공진원 제공)

이번 전시 공모는 만 40세 이하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신진작가 부문과 개인 및 단체 부문으로 공개 모집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작가는 KCDF갤러리에서의 전시 개최, 영상 제작 및 홍보 지원을 받는다. 올해 공모전시는 윈도우 갤러리(KCDF갤러리 1층 외부)에서 신진작가부문 섬유공예가 이세정 작가의 《Souligner 기억의 각인》의 전시로 시작한다.

이세정 작가는 여행지에서의 건축요소 중 특징적인 부분들을 섬유 입체 조형물로 표현하고 전통자수 기법인 이음수를 활용해 수를 놓은 방법으로 기억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하는 과정을 작품으로 표현한다.

이 작가 뒤를 이어 신진부문 권혜현(도자 드로잉, 2월), 이남경(금속 장신구, 3월), 이홍진(목옻칠, 4월), 김하경(도자, 6월), 이화주(금속, 7월), 김호정(도자, 8월), 이정훈(가구, 10월), 윤이랑(금속, 11월), 정인혜(도자, 12월) 작가의 전시와 개인부문 정재훈(목옻칠 3월), 김광우(도자, 4월), 이상협(금속, 6월), 석문진(목옻칠, 9월), 고희승(장신구, 10월), 신예선(섬유, 11월) 작가의 전시가 펼쳐진다. 단체부문으로는 크로노 오브젝트(7월), Project 21(8월), OR 프로젝트(12월)의 전시가 준비 중이다.

전시기간 중 작품과 함께 작가 인터뷰 및 작업 과정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진원 유튜브 채널 및 공예TV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진원 누리집(www.kcdf.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