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본관 2층~5층 복도
연말까지 국내 유명작가 200여 작품 선뵐 예정
연말까지 국내 유명작가 200여 작품 선뵐 예정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구청 공간을 미술관으로 활용하는 강동구 전시 프로그램 ‘가끔은 미술관: 잠시, 머무르다’가 올해의 시작을 알렸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구청 본관 각 층 복도 공간에서 ‘희망 希望 Hope’라는 주제의 전시를 개최한다. ▲2층: 일상, 살다 ▲ 3층: 관계, 소통하다▲ 4층: 자아, 춤추다 ▲5층: 희망, 나아가다를 소테마로 작품을 선보인다.
구청사 복도를 미술작품 전시공간으로 만드는 ‘가끔은 미술관; 잠시, 머무르다’ 프로그램은 올해로 3년 차를 맞았다. 2020년 3월부터 운영해 온 열린 구청 미술관은 방문 주민과 격무에 지친 직원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안하고, 마음을 위로해주고 잇다.
강동구는 연말까지 현재 미술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유명작가들의 200여 작품을 세 차례 테마를 달리해 선보인다. 작품을 통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강동구청 열린 미술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행정지원과(☎02-3425-509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일상의 소소한 행복, 관계와 소통의 회복, 저마다의 자아실현을 통해 희망은 먼 곳에 있지 않음을 보여준 주민 여러분들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다”며 “열린 미술관이 내방 주민과 직원들에게 가끔, 잠시 머물러 희망의 온기를 느끼는 따뜻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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