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원, 초등생 전통문화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 공모
공진원, 초등생 전통문화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 공모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2.02.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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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까지 온라인 접수
전국 초등학교 4학년 이하 어린이 대상 기관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친근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한 초등생 대상 전통문화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을 공모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이 만든 조선시대 북촌의 양반가에 나타난 주인공 캐릭터 ‘조랭이’를 활용한 초등생 대상 전통문화 인성교육 학습꾸러미 프로그램을 운영 할 수 있는 기관이면 된다.

▲학습영상캡쳐본 (사진=공진원 제공)
▲학습영상캡쳐본 (사진=공진원 제공)

공모는 전국 초등학교 4학년 이하 어린이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한옥형 꾸러미(문화소외지역의 전교생 400명 이하 초등학교 대상)와 ▴일반형 꾸러미(문화시설 및 일반 초등학교 대상) 중 선택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접수는 오는 7일까지로, 공모요강에 기재된 별도 양식을 통해 신청서 작성 및 첨부파일을 업로드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요강 및 신청 내용은 공진원 공식 누리집(www.kcdf.kr)과 공진원이 운영하는 전통문화포털(www.kculture.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와 공진원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떡 캐릭터 ‘조랭이’가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져 살고 싶어 겪는 나-너-우리의 에피소드를 통해 다양한 인성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학습꾸러미 외에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도하는 <쿵떡쿵떡 조랭이> 교육 영상도 함께 제공된다. 인성교육 프로그램 체험 활동은 1-2학년용, 3-4학년용으로 구분돼 배려와 소통, 책임과 협동 등의 인성 덕목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옥형꾸러미 이미지 (사진=공진원 제공)
▲한옥형꾸러미 이미지 (사진=공진원 제공)

공진원 관계자는 “이번 보급 운영 결과를 보완‧적용해 추후 전통문화 인성교육 콘텐츠를 다양하게 확대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며“어린이들이 <쿵떡쿵떡 조랭이>와 함께 전통문화 인성교육을 즐겁게 학습하며 체험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