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한지테마파크 아카데미 개강, 일상 속 즐기는 한지 공예
원주한지테마파크 아카데미 개강, 일상 속 즐기는 한지 공예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2.02.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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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3일까지 접수 진행
닥종이 인형, 한지플라워 등 만들어 볼 기회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한지 공예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강의가 열린다.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성인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한지아카데미’ 수강생을 오는 3월 3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한지아카데미는 교육회 차와 시간에 따라 ▲시그니처 클래스 ▲소소취미 클래스 ▲미니 클래스의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 운영된다. 강좌 당 정원은 10명이다.

▲조은선작가, '동백꽃' (사진=원주한지테마파크 제공)
▲조은선작가, '동백꽃' (사진=원주한지테마파크 제공)

강의접수는 원주한지테마파크 홈페이지(www.hanjipark.com) 온라인 신청이나 원주한지테마파크 1층 사무실에서 방문접수로 진행한다.

‘시그니처 클래스’는 전통한지공예 기법을 배울 수 있는 22회차 과정의 강의다. 한지로 인형을 만드는 닥종이인형과 한지의 아름다운 결을 살려 다양한 한지 질감을 표현할 수 있는 한지그림, 전통적인 민화를 현대적 감성을 더해 풀어내는 현대민화, 화려한 문양을 조각해 인테리어 작품을 디자인 하는 색지공예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소취미 클래스’ 다양한 장르와 융합된 12회차 과정의 강의로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한지플라워, 캘리그라피 강좌가 준비 중이고 반기에는 줌치 기법을 활용해 다양한 소품을 제작하는 줌치한지, 풍경의 멋을 한지 위에 그리는 어반스케치가 예정돼 있다.

▲지덕희작가, '호시절-품 안에서' (사진=원주한지테마파크 제공)
▲지덕희작가, '호시절-품 안에서' (사진=원주한지테마파크 제공)

4회차 과정으로 꾸려져 직장인 맞춤형 강좌인 ‘미니 클래스’는 한지지끈공예, 북바인딩, 한지사 손뜨개, 한지소품 플라워를 제작해보는 트렌디한 단기 진행 강좌로 구성됐다.

한지아카데미 담당자는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수강 대기자까지 발생한 한지아카데미가 올해 역시 매력적인 강좌로 운영되고, 이번 상반기는 물론 하반기에도 역시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