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재단, 지역 내 신진 작가 전시 선봬
노원문화재단, 지역 내 신진 작가 전시 선봬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2.02.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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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아트갤러리, 3월 3일부터 21일까지
AUA, 권수경, 이래, 최은빈 작가 참여
▲2022 노원문화재단 시각예술 신진작가전 《Wave of arts》 홍보물 (사진=노원문화재단 제공)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노원구에서 활동하는 신진작가들 전시가 열린다.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은 오는 3월 3일부터 21일까지 노원아트갤러리에서 2022 노원문화재단 시각예술 신진작가전 《Wave of arts》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신진작가를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로의 성장을 돕는 ‘노원문화재단 시각예술 신진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된 3명의 작가와 1개 팀의 작품이 출품된다.

노원문화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노원구 관내 만 39세 이하의 청년 작가를 대상으로 신진작가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올해엔 총 2차례의 심사를 거쳐, AUA(이승화, 최재훈, 김예지)ㆍ권수경ㆍ이래ㆍ최은빈이 선정됐다.

이승화, 최재훈, 김예지로 구성된 AUA는 흙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품을 선보인다. 권수경 작가는 내면의 불안감을 아이들의 눈빛과 표정으로 그려내보이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이래 작가는 창과 창문을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며 그 속에서 느낀 감정과 기억을 그림으로 인상 깊게 표현한다. 최은빈 작가는 표현방식에 있어 한계를 두지 않고 주제에 따라 다양한 예술적 탐구를 시도해 변화무쌍한 작업의 결을 선보이는 작가다.

노원문화재단 김승국 이사장은 “신진작가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다섯 명의 작가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역량을 제고하고, 활발한 예술 활동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노원구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3월 3일부터 노원아트갤러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관련 자세한 사항은 02-2289-342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