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난쟁이들’, 관객 호평 힘입어 일주일 연장 확정
뮤지컬 ‘난쟁이들’, 관객 호평 힘입어 일주일 연장 확정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2.03.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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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 공연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랑의 새로운 프로덕션과 새로운 얼굴로 재단장하며, 지난 1월 성공적인 네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난쟁이들>이 객석을 가득 채우는 웃음 속에 성황리에 공연을 이어 나가며, 관객들의 열렬한 호평에 힘입어 4월 10일까지 일주일 연장을 확정했다.

▲뮤지컬 ‘난쟁이들’ 공연사진 (제공=(주)랑)
▲뮤지컬 ‘난쟁이들’ 공연사진 (제공=(주)랑)

뮤지컬 <난쟁이들>은 대중에게 친숙한 백설공주, 인어공주, 신데렐라 등의 동화 이야기를 비튼 신선한 발상과 파격적인 웃음으로 2015년 초연 이후 매 시즌마다 화제를 모으며, 평균 객석 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하고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큰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네번째 시즌으로 개막하며, 성황리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난쟁이들>은 더욱 솔직하고 신선한 매력으로 중무장하여 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웃음 속에 소극장 창작 뮤지컬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 특유의 아기자기한 무대와 동화마을 분위기를 한껏 살린 컬러풀한 조명들, 절로 웃음이 나오는 유머러스한 넘버와 코믹한 안무는 여전히 빛을 발했으며, 최근의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는 촌철살인 대사들과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유쾌한 연출은 더욱 생생하고 강력한 웃음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찰리 역의 기세중, 최민우, 빅 역의 조풍래, 류제윤, 황두현, 인어공주역의 조윤영, 정우연, 백설공주 역의 문진아, 한보라, 그리고 왕자 1,2,3과 마법사, 신데렐라, 마녀까지 1인 2역을 소화하고 있는 영오, 선한국, 서동진, 김서환, 신창주, 주민우 등 <난쟁이들>의 네번째 시즌을 함께 하는 새로운 출연진들의 열연과 환상 호흡은 기존의 이미지를 깬 연기 변신부터 뻔뻔하고 능청맞은 코믹 연기로 무대를 종횡 무진하며 웃음 폭탄을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에서 홀로그램 매핑 영상으로 호평을 받았던 김성철 영상 디자이너가 새롭게 합류하여 작품 전반적으로 영상을 적극 활용하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동화나라 속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뮤지컬 <난쟁이들>은 개막과 함께 이전 시즌부터 진행해온 작품 특유의 아기자기하면서 기발한 마케팅 이벤트를 진행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으로 관객들의 기대 속에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진행된 <보여드림데이>는 이번 시즌의 전 출연진이 출연하며 큰 즐거움을 선사하였고, 타 공연들의 마지막 공연일을 기념하며 해당 공연의 대사티켓 증정과 무대인사를 진행하는 등 예측불허 이색 이벤트는 <난쟁이들>만의 유쾌한 웃음을 더욱 진하게 보여준다. 

이와 함께, 난!쟁이 (자격증 소지자) 할인, 우린 떨어지면 안돼 (2매 구매 시 할인) 등 작품에 등장하는 내용과 연결 지은 코믹하고 발랄한 발상의 할인율 제공 등으로 꾸준히 이색 마케팅을 이어가며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는 <난쟁이들>은, 3월 공연 관람객에게 공연사진 엽서 증정과 공연 종료 후 특정 장면을 시연하는 <스페셜 커튼콜 데이> 등으로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존의 뮤지컬의 틀을 깬 스토리와 파격적이고 흥미진진한 무대 연출, 날카로운 현실 풍자로 대본, 가사, 음악의 3박자를 갖춘 수작으로 평 받으며 대학로를 다시한번 유쾌한 웃음과 가슴 찡한 감동으로 가득 채우고 있는 뮤지컬 <난쟁이들>은 오는 4월 10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연장 공연을 포함한 마지막 티켓오픈은 오늘 11일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