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센터, 도박예방 선도학교 모집
서울시교육청·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센터, 도박예방 선도학교 모집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2.03.0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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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도박문제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 기울여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교사와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학내 도박문제 예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된다. 서울시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센터(센터장 신행호, 이하 서울센터)는 2022년도 서울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도박예방 선도학교’를 공모한다. 

‘도박예방 선도학교’는 2020년 첫 시작으로 지금까지 25개 중·고등학교가 참여하여,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했다.

2022년 도박예방 선도학교의 선정 규모는 총 15개교(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8개교)이며 활동 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이다. 선도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활동지원금과 ‘선도학교 인증 현판’을 제공받는다. 또한 우수한 활동 성과를 보인 학교 교사는 서울시교육감 표창과 함께 소정의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선도학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홈페이지(www.kcgp.or.kr, 포스터 QR코드 스캔) 공지사항 내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여 신청서를 작성해, 4월 11일(월) 오후 5시까지 서울센터 전자우편(leejs@kcgp.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센터 신행호 센터장은 “최근 청소년들의 도박행위가 학생들 사이의 또래문화로 둔갑되면서, 학생들이 도박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서울시교육청과 함께하는 도박예방 선도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도박문제의 위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도박문제자 본인 또는 가족은 누구나 ▲전화-☎1336(24시간, 무료) ▲온라인 채팅- 넷라인(https://netline.kcgp.or.kr) ▲문자- #1336 ▲카카오톡–챗봇(‘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친구 추가)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