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무용단 김성용 예술감독 ‘아이튜브’, 2022 댄스비전 최우수작품상 수상
대구시립무용단 김성용 예술감독 ‘아이튜브’, 2022 댄스비전 최우수작품상 수상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2.03.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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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무용진흥회 ‘2022 댄스비전’, 지난 26일 예술청 아고라홀서 개최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대구시립무용단의 제80회 정기공연 작품인 <아이튜브>(예술감독 및 안무 김성용)가 26일 예술청 아고라홀(구,동숭아트센터)에서 열린 ‘2022 댄스비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대구시립무용단 제80회 정기공연 아이튜브 공연사진ⓒKUNST
▲대구시립무용단 제80회 정기공연 아이튜브 공연사진ⓒKUNST

<아이튜브>는 대구시립무용단의 제80회 정기공연으로 지난해 12월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김성용 예술감독의 안무작으로 30여명의 전문무용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대구시립무용단의 저력이 그대로 묻어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사)한국현대무용진흥회(이사장 안신희)는 “<아이튜브>는 이 시대의 컨템포러리 춤 정신을 널리 알리는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 작품으로 현대무용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되어 이번 시상(施賞)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댄스비전은 1985년 창립한 사단법인 (사)한국현대무용진흥회가 무용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격려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1990년에 제정해 시행중인 무용 시상식이다. 올해는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대구시립무용단(예술감독 김성용)외에도 IDD Award에 박신애(코리아댄스어브로드 대표), 무대예술상에 박기남(무대감독), 이사도라무용예술상은 차진엽(콜렉티브 에이 예술감독) 등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